디즈니플러스, '국제 콘텐츠 그룹' 신설…OTT 개발 강화

디즈니플러스, '국제 콘텐츠 그룹' 신설…OTT 개발 강화

OTT뉴스 2022-01-20 15:15:24 신고

디즈니플러스가 '글로벌 콘텐츠 그룹'을 신설했다(사진=디즈니플러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국제 콘텐츠 그룹'을 신설하고 OTT 콘텐츠 강화 및 글로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IT전문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지역별 로컬 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한 '국제 콘텐츠 그룹'을 만들었다. 이 그룹은 25년 동안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국제 경영을 총괄했던 임원 레베카 캠벨이 이끈다.

캠벨은 성명서에서 "훌륭한 콘텐츠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공을 이끄는 원동력이며, 전 세계 시청자를 즐겁게 하기 위해 현지 관련성을 갖춘 새로운 이야기를 제작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재능을 가진 크리에이터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매우 기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는 지난 수 개월 동안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지만 팬데믹의 둔화로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증가세는 줄어들었다. 2021년 4분기 동안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론칭으로 21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했다. 이는 이전 분기에 추가된 1,260만 명보다 적은 수치다.

이에 2023년까지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제공 국가 수를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16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4년까지 목표한 구독자 수에 도달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까지 최대 2억 6,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한다는 회사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디즈니가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디즈니는 로컬 및 오리지널 작품 340개 이상을 이미 개발 및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디즈니는 2021 회계연도 말 기준 디즈니플러스·ESPN플러스·훌루 등을 합친 세계 구독자 수가 1억 7,9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별 구독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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