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경기 무주택자가 주목해야 할 도시는?!

1월 서울, 경기 무주택자가 주목해야 할 도시는?!

리얼캐스트 2022-01-20 10:05:00 신고

1월 경기도 분양 단지는?


[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작년 한 해 경기도 분양시장은 서울을 압도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올해에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초부터 대어급 단지들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리캐TV에서 안양, 시흥, 이천 등 인기 지역의 분양 예정 단지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입지, 분양가, 미래가치, 청약 일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청약 당첨 절호의 기회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먼저 소개할 단지는 안양 만안구 안양동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입니다. 안양 구도심에 공급되는 귀한 물량인 데다가, 공급 물량이 많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곳입니다. 

일단 단지 규모가 큰데요. 총 2,329가구입니다. 이 중 1,0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옵니다. 전용면적은 46~98㎡로 다양하고요. 전용 85㎡ 이하는 특별공급으로 85%가 공급돼 전략을 잘 짠다면 청약 당첨도 충분히 노릴 수 있습니다.

입지도 보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인데, 둘 다 1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1번가와 가깝고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안양초, 근명중, 신성중, 신성고, 근명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습니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습니다. 전용 59㎡가 5억5,900만~6억2,200만원, 전용 84㎡가 6억5,800만~7억2,200만원입니다. 전용 98㎡를 제외한 모든 평형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청약 일정은 1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25~26일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가고요. 2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GTX-C노선 수혜 톡톡 ‘안양 호원초교 획지3 재개발’

비슷한 시기 안양에 분양되는 이곳도 화제를 모으고 있죠. 바로 안양시 호계동 ‘안양호원초교 획지3 재개발’입니다. 

원래 초등학교 설립이 추진됐던 땅인데 초등학교 설립계획 취소로 아파트 용지로 변경이 된 것입니다. 결국 이 현장은 38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평촌어바인퍼스트’와 한 단지를 이루는 것이라 평촌어바인퍼스트로 불려 무방합니다. 단지명 최종 확정 여부는 추후 상황을 봐야겠습니다. 


단지 규모는 총 304가구고, 이 중 16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옵니다. 전용면적은 59~103㎡로 구성됐습니다.


일단 입지가 굉장히 좋습니다. 직선 거리로 800m 거리에 1·4호선이 지나는 금정역이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에 GTX-C노선 정차역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과 도심으로의 왕래가 편리해질 전망이죠.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덕현지구, 융창지구 등에서 5,000여 가구의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 지금보다 정주여건도 좋아지고 일대 시세도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입주한 ‘평촌어바인퍼스트’가 입주 직후 전용 84㎡가 11억~12억원에 거래가 됐는데 해당 면적의 분양가 5억원 중반에서 6억원 초반이었으니까 약 2배 가량 오른 셈입니다. 

분양가는 최근 분양한 비산동 평촌자이아이파크 수준인 3.3㎡당 2,700만원 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안양 신축 단지들 시세가 10억원을 넘긴 상황이니까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공급은 되는 셈입니다.

시흥 초역세권 ‘신천역 한라비발디’

이번에는 시흥으로 가보도록 하죠. 요즘 시흥은 서해선, 월곶판교선,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덕분에 열기가 뜨거운데요. 분양을 앞둔 ‘신천역 한라비발디’도 호재 덕분에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죠. 


이 단지는 지하 3층~최고 47층, 9개동, 총 1,297가구 규모고요. 전용 84㎡가 936가구, 111㎡가 361가구로 각각 공급됩니다. 전체 물량의 72%가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로 구성됐습니다.

교통 여건은 아주 좋습니다. 직선거리로 500m 거리에 서해선 신천역이 위치해있는데,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 1시간내 이동이 가능하고요. 오는 2026년 개통되는 월판선이 시흥시청역을 정차하기 때문에 과천과 판교로의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죠.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시흥 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도 가까워 수도권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합니다.

롯데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가깝고요. 인근에 시흥은계지구가 1만3,000여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어 정주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분양가는 3.3㎡당 약 1,700만원선에서 확정됐는데요. 전용 84㎡가 6억1,000만~6억9,960만원, 전용 111㎡가 7억6,450만~8억5,740만원입니다. 당초 3.3㎡당 1,400만원에 분양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분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도 나오는데요. 인근에 2020년 입주한 ‘시흥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 호가가 12억~15억원에 달하고, 각종 개발호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1월 11일~12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하고, 1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월 7일부터는 정당 계약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뷰 맛집 초고층 주상복합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마지막입니다. 이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천에 초고층 주상복합인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분양 일정이 계속 밀리다가 드디어 연초 분양에 나서게 됐습니다.


지하 7층~최고 49층, 1개동. 총 180가구 규모고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만 공급됩니다. 


단지는 ‘뷰 맛집’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죠. 바로 앞에 이천 명물인 안흥지와 이천온천공원이 위치해 있어 공원뷰와 호수뷰를 누릴 수 있고요. 롯데마트가 반경 500m 내 위치해 있고, NC백화점, CGV 등도 가깝고요. 인근에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천중리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생활 인프라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여건도 좋죠.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와 분당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고, 50분이면 강남역도 닿을 수 있습니다. 이천종합터미널가 도보권이고 영동고속도로도 이용하기 편합니다.

분양가는 최근 분양한 초고층 주상복합인 ‘이천빌리브어바인시티(1·2블록)’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3.3㎡당 1,500만원 안팎으로, 전용 84㎡가 4~5억원대입니다. 

참고로 이천빌리브어바인시티는 작년 9월 분양 당시 1블록과 2블록이 각각 13.3대1, 11.6대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역시 비규제 지역이라는 희소성과 뛰어난 상품성 덕분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2022년 경기 분양 시장의 출발을 알릴 알짜 단지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작년 말 분양 단지로 소개했던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3,731가구)’는 올해 1월로, 평택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1,468가구)’는 2월로, 광명 재개발 대어인 ‘베르몬트로 광명(3,344가구)’은 아예 8월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조사한 시점 이후에 분양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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