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건진법사는 '윤핵관' 추천… 尹·김건희 추천 아냐"

이준석 "건진법사는 '윤핵관' 추천… 尹·김건희 추천 아냐"

아이뉴스24 2022-01-20 10:04:25 신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선대본부 내 무속인 논란의 발단이 된 '건진법사' 전모(61)씨 영입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선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추천이었다고 밝혔다. 전씨가 속했던 선대본 산하 네트워크본부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이튿날(18일) 해산됐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건진법사라는 분에 대해 여러 억측이 있지만 제가 정확하게 확인한 바로는 캠프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후보자랑 후보자의 배우자 추천이 아니라 다른 핵심 관계자 의원의 추천이었다"고 말했다.

'윤핵관' 한 분의 추천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건 전혀 오해받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보통 캠프에 종교와 관련돼 들어오는 분이 있는데 들어갈 때 '제가 건진법사입니다' (라고 말하는) 이런 사람은 없다"며 "보통은 본인의 다른 전문성이나 이력을 바탕으로 해서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희씨와 (건진법사가) 모르는 사이였나'라는 질문에는 "전혀 그분이 추천한 관계는 아니다"라며 "알았는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이 분 추천 인사는 명확하게 모 핵심 관계자 의원"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사주, 무속, 도사 등 주술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가'라고 묻는 말에 이 대표는 "제가 만났을 때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후보 나오신 분 중에 진자 조상의 묘 자리를 다시 쓰시는 분이 굉장히 많다"며 "우리 후보가 그런 것도 아닌데 과도하게 무속 논란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