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승리지만 더 개선해야 해"… 역전승에도 겸손한 콘테 감독

"훌륭한 승리지만 더 개선해야 해"… 역전승에도 겸손한 콘테 감독

머니S 2022-01-20 09:03:14 신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레스터 시티전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에도 겸손함을 유지했다.

콘테 감독은 20일(한국시각) 레스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승리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 당근과 함께 채찍도 들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콘테 감독은 "훌륭한 승리였다"며 "솔직히 지는 것은 말이 안 됐던 경기"라고 평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는데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지지 않으려는 투지를 보여줬다"며 "이것은 내가 아닌 우리 선수들이 들어야 하는 찬사"라고 말했다.

개선해야 될 부분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통제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우리는 더 개선해야 한다"고 방심을 경계했다.

이날 토트넘은 3-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곧바로 해리 케인이 1-1 동점골을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레스터는 후반 30분 레스터의 제임스 메디슨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격 축구를 운영하며 기회를 엿봤다. 이 과정에서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전 추가시간 6분만에 스티븐 베르바인이 박스 안쪽에서 흐른 볼을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베르바인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점골 이후 1분만인 추가시간 7분에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3-2 토트넘의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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