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제철 생선 도미ㆍ아귀, 몸에 좋은 이유는?

1월의 제철 생선 도미ㆍ아귀, 몸에 좋은 이유는?

캔서앤서 2022-01-20 08:00:00 신고

제철 맞은 도미와 아귀는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 식재료다./게티이미지뱅크
제철 맞은 도미와 아귀는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 식재료다./게티이미지뱅크

1월의 제철 생선으로 꼽히는 도미와 아귀.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높아 생선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도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대표주자

겨울부터 봄이 올 때까지가 제철인 도미는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대표주자로, 면역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도미에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점막을 튼튼하게 해 피부에 생기를 더한다.

도미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듬뿍 들어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높여 간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숙취 해소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라 알려졌다. 도미 껍질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한데, 이 덕분에 도미를 섭취하면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미는 주로 구이나 찜, 조림으로 즐긴다.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도미를 유산지에 싸서 오븐에 넣어 촉촉하게 익힌 도미파피요트, 튀긴 도미에 새콤달콤한 탕수소스를 부어 먹는 생선요리인 탕수도미를 추천한다.

도미를 구입할 때는 둥글고 납작한 것을 고른다. 손으로 눌렀을 때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구입한 도미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제거해 깨끗이 손질한 다음, 먹을 만큼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아귀, 비타민Aㆍ트레오닌 풍부

아귀 역시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을 뽐내고 있다. 아귀는 다른 생선보다 비린내가 덜하고 소화가 잘되기로 유명하다. 아귀의 영양 성분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비타민A다. 비타민A는 면역력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아귀에는 탄수화물이 주식인 사람에게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인 트레오닌이 풍부하다. 트레오닌은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힘줄을 구성하는 엘라스틴,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 이 세 종류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귀는 보통 찜이나 탕으로 즐긴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맑은 지리로 즐기기도 한다. 삶은 아귀와 살짝 데친 미나리, 부추를 함께 즐기는 아귀수육, 튀긴 아귀에 탕수소스를 부어 먹는 탕수아귀 같은 일품요리로 즐기기 좋다.

아귀는 몸이 검은색이며 살이 단단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구입한 아귀는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해 깨끗이 손질한 다음, 먹을 만큼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한 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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