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별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백신 3차 접종 및 방역관리 추진

각 부처별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백신 3차 접종 및 방역관리 추진

메디컬월드뉴스 2022-01-20 01:35:58 신고

외교부(장관 정의용), 법무부(장관 박범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백신 3차 접종 및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발생은 2021년 9월 이후 감소세였지만 12월 4주 상승세로 전환돼 1월 2주(1.9.~1.15.)에는 비중이 14.2%까지 증가했다. 


12월 4주 이후 평택‧군산‧오산 등 주한 미군 군부대 장병‧군무원‧부양가족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업장‧외국인 지인 모임 등에서 집단발생이 잦다. 작업장 및 공동기숙사 이용으로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외국인 접종률은 증가추세지만 내국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3차 접종률의 경우 전연령대에서 약 1.5배 차이가 난다. 

외국인 1차 접종률은 82.8%, 2차 접종률은 80.2%이다. 

특히 확진자 외국인 중 미접종 및 1차접종완료 비율이 68.3%으로 대부분이 미접종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각 부처별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교부…국내 체류 외국인 코로나19 감염 방지 외교적 노력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오미크론 확산세 및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비율 증가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지난 1월 14일 총 91개국 주한 외교단 화상 브리핑을 통해 주한 외국인 3차 접종 독려, 설 연휴 기간 행사 모임 자체 및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또 1월 18일 주한미국대사관측에도 주한미군의 기지별 일일 확진자 통계 공개를 요청하고, 주한미군의 3차 접종을 독려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법무부…국내 외국인 선제적 방역 계도 및 홍보활동 강화

법무부(장관 박범계)도 국내 외국인의 이동·모임자제 및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선제적 방역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3차 접종 홍보 현수막 및 홍보 안내문을 다국어로 제작해 출입국·외국인 관서 및 지자체 등에 배포해 외국인 3차 접종 참여를 독려한다.  

약 200명의 점검반(16개 출입국‧외국인 관서)을 구성해 방역지침을 위반한 집합·영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외국인 집단 거주지, 유흥·마사지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홍보한다.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안심하고 코로나 검사 및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통보의무 면제 제도 조치에 대해 안내한다. 

또 외국인 커뮤니티(이민자 네트워크), SNS 플랫폼(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주한외국공관을 통한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 독려, 모임 자제 등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3차 접종 적극 안내, 교통편의, 방문접종 지원 등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산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지원센터 및 1:1 전담공무원 등을 활용해 3차 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교통편의 또는 방문접종을 지원한다.

또 최근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주한미군 부대 인근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해외 입국 공항‧항만을 대상으로 방역조치 이행 상황 등을 집중 점검[모든 해외입국자 대중교통 이용금지, 방역교통망 확대, PCR검사 강화(72→48시간) 등]한다.(1.20.~2.11., 3주간)


◆고용노동부…국내 체류 고용허가 근로자 80.4% 2차 접종 완료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그 간 외국인 고용사업장 및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2021.12~2022.1.18), 기숙사 보유 사업장 대상 상시방역점검(2021.5~12월, 4,645개사)을 했다. 

또 백신접종을 홍보·지원하기 위해 고용허가 사업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외국인력상담센터 등에 16개 언어로 3차백신접종 안내 및 온라인 예약 방법을 홍보·안내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국내 체류 고용허가 근로자(21만 명) 중 80.4%(약 17만명)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다만 고용허가 근로자의 연령대가 대부분 20~40대로 3차 접종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아 내국인에 비해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현장점검·외국인 커뮤니티·고용허가 사업주·주한 공관·유관단체 등 가용한 모든 전달체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3차 접종 독려 및 설 연휴 모임·이동 자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다문화가족, 외국인 대상 접종 안내·독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17개 시·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229개소)를 통해 다문화가족, 외국인 대상으로 접종 안내·독려를 지속한다.  

다누리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외국인 집단 감염 역학조사 및 통·번역 수요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3자 통역(12개국 언어 24시간 통역지원, 다누리콜센터 1577-1366) 및 현장통역에 협조해 원활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대본은 “주한미군 군부대‧지역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외국인 확진자 다수 발생 지자체 접종률 제고 및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수칙 준수 강화·점검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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