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상대당과 후보에 대한 비판보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도 20-30 세대에 소구력 있는 공약을 개발하고 발표하면 되는 일 아닌가”라며 “하긴 불공정의 상징 ‘조로남불’을 끌어안고 가면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리오”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청년 괴벨스로 보인다.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김 총장은 “이 대표가 현재 차별과 혐오를 중심으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어서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은 작은 혐오와 차별로 시작해서 극단적 나치즘으로 이어졌다”며 “600만 유대인 학살, 독일 청년이 전쟁에 다 나가서 꽃다운 나이에 죽는 길을 만든 출발이 작은 혐오와 차별이다.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준석이 괴벨스면 국민의힘은 나치이고, 우리 후보는 히틀러이고, 우리를 지지하는 젊은 지지층은 유켄트냐”고 반박했다. 이어 “네거티브 하지 말라는데 이런 게 막말+네거티브”라며 “그것도 민주당의 실정에 열 받은 국민을 광역도발하는 멍청한 네거티브”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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