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
손담비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이규혁과) 잘 만나고 있지만 구체적 결혼 계획은 잡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손담비 결혼 임박'이란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선 두 사람의 측근 멘트를 인용해 손담비, 이규혁이 늦어도 6월 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다뤄 결혼설의 불씨를 당겼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골프라는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기고 있고 최근엔 함께 스키를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공개 연인으로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2009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1997년 1000m와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 세계선수권 4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이 있다. 2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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