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지지율, 윤석열에 급속도로 흡수되는 양상"

이준석 "안철수 지지율, 윤석열에 급속도로 흡수되는 양상"

데일리안 2022-01-17 00:00:00 신고

KSOI 여론조사 공유하며

"3등후보가 한 건 양비론밖에 없으니 당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2022LCK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2022LCK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급속도로 흡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를 공유하며 "우리후보는 지난 주 이후로 6.2%가 상승했고, 3등후보는 5.5% 하락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우리후보가 선거운동 방식의 대전환을 가져오면서 바람을 일으키는 사이 3등후보가 한 건 양비론밖에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예고했던 대로 3등 후보에게 일시적으로 갔던 지지율이 우리 후보에게 급속도로 다시 흡수되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며 "3등 후보가 절박하면 가면토론회 같은 준예능 프로를 붙들고 있겠냐"고 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KSOI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14일~15일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36.2%, 안철수 후보는 9.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6.2%p 오르고 안 후보는 5.5%p 하락한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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