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및 중증예방 효과 확인…18-59세 3차접종 본격 시행

감염 및 중증예방 효과 확인…18-59세 3차접종 본격 시행

메디컬월드뉴스 2022-01-16 23:35:59 신고

18-59세 3차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사회활동이 활발한 해당 연령층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거나 전파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3차접종이 필요하다.


◆60세 이상 3차접종률 83.3%

1월 16일 0시 기준 60세 이상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이 83.3%이다.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인구 10만 명 당 일평균 발생률과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전체 확진자 중 20~59세의 비중은 12월 대비 1월(1.13일 기준) 9.0%p 증가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표)연령별 발생 현황(1.13. 0시 기준)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력이 보다 높아질 수 있으며, 확진자의 급증은 사회 전체의 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1월 말을 기준으로 3차접종 간격이 도래한 전체 대상자 약 3,800만 명 중 18-59세 연령층은 약 2,600만 명이다.

해당 연령층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5.6%(1.16일 0시 기준)로 꾸준히 접종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다 신속한 3차접종이 요구된다.


◆접종자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 평가 결과

국내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 접종자에서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를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감염…3차접종 완료군 80.9% 낮아 

12월 5주 기준 코로나19 감염은 ‘미접종군’과 비교할 때 ‘2차접종 완료군’이 58.2%, ‘3차접종 완료군’은 80.9% 낮게 나타났다.

▲3차접종 완료군 중증위험 낮아 

중증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이 92.3%, ‘3차접종 완료군’은 100% 낮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3차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미접종에 비해서는 물론 2차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 비해서도 감염 및 중증예방 효과가 보다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표)12월 5주차 예방접종력에 따른 감염, 위중증, 사망 위험도 비교  


◆예방접종 필요성 뚜렷

영국의 연구결과 등에서 3차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70~75%의 높은 접종효과가 확인된다. 이로 인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은 여전히 뚜렷하다.

이에 프랑스, 독일, 미국 등 국외 다수 국가[(미국) 3차접종 간격 6개월→5개월로 단축(1.7일),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3개월로 단축하여 시행 중]들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대응해 3차접종 간격을 단축해 최대한 신속하고, 많은 3차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대본은 “국외 사례나 연구는 물론 국내 실제 접종 자료를 통해 접종효과가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사전예약 또는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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