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의 고백 '니트족 딸·이혼'

치과의사 이수진의 고백 '니트족 딸·이혼'

금강일보 2022-01-15 15:10:02 신고

치과의사 이수진의 고백 '니트족 딸·이혼' 


유튜버이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개인적인 고충을 고백했다.

1월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5회에 S대 출신 치과의사이자 53세라고 믿기지 않는 최강 동안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진은 스무 살인 딸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수진의 딸은 대학도 포기하고 일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이수진은 딸의 중학교 자퇴에 대해 언급하며 걱정을 털어놨다. 중학교 3학년 때 자퇴 의지를 밝힌 딸이 20살이 됐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수진은 딸이 엄마에게 생활비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타일렀지만, “엄마 죽은 뒤에 나 1초 뒤에 뛰어내릴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딸에게 ‘너의 밥벌이가 중요하다’라고 타일러 봤지만 돌아온 답에 이수진 역시 엄마로서 고민이 깊은 상태였다.

이수진은 니트족(일하지 않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캥거루족 상태인 딸이 이미 많은 기회를 놓친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2억이란 거금을 투자해 딸을 크리에이터로 성장시키겠다는 크리에이터 소속사도 나타났지만, 딸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 걸그룹을 만든 대형 소속사의 러브콜도 받았으나 가사를 외우지 않는 등 전혀 의욕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제 발로 기회를 차 버리고 있었다.

이에 오은영은 "제나가 학습된 무기력이 있는 것 같다. 충격을 받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놓아버리는 거다"라고 했다.

이수진은 "중2병이 되게 심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사춘기였던 것 같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아빠 얘기를 물어봤다.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빠가 엄마를 때렸고, 폭언과 폭행이 시작됐다. 그냥 살다가는 너 때문에 참고 살았다고 원망할 것 같았고, 이런 환경에서 널 키우는 게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표면적으로는 엄마를 이해한 듯 보인다"라고 했다. 이수진은 "한 번만이라도 아빠까지 가족이 모여 된장찌개를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53세다. 믿기지 않는 동안의 소유자로 유명 대학교를 졸업했고 치과의사이자 유튜버이다. 구독자는 약 16만명이며 작가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할아버지가 한의사, 아버지가 외과의사로 3대째 의사 집안이다. 이혼 경력이 있으며 이후 27세의 연하와 교제하다가 딸의 반대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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