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021년 수입랭킹 6위 89억...넬리, 9위 70억...포브스

고진영, 2021년 수입랭킹 6위 89억...넬리, 9위 70억...포브스

골프경제신문 2022-01-15 14:45:00 신고

고진영.
고진영.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고진영(27·솔레어)이 지난해 수입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4·미국)를 제쳤다.

고진영은 전 세계 여자 선수 가운데 지난해 수입 랭킹 6위, 넬리는 9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4일 발표한 2021년 여자 선수 수입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지난해 수입 750만 달러(약 89억1000만원)를 획득해 전체 선수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350만2161 달러를 벌었고, 상금 이외 수입도 400만 달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는 고진영에 대해 "골프 인기가 많은 한국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후원을 받는다"며 LG전자, 대한항공, 제주삼다수 등의 기업을 열거했다.

넬리 코다는 590만 달러(70억2100만원)를 벌어 9위다.

나오미 오사카. 사진=naomiosaka 인스타그램
나오미 오사카. 사진=naomiosaka 인스타그램

1위는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25·일본)의 5730만 달러(681억 8700만원)였다. 오사카는 포브스의 이 조사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오사카는 대회 출전 상금으로는 230만 달러, 상금 외 수입은 55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오사카는 루이비통, 태그호이어 등의 후원을 받는다.

2위는 4590만 달러의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 3위는 1130만 달러의 비너스 윌리엄스(42) 테니스 자매가 차지했다.

4위는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25·미국)가 110만 달러, 5위는 테니스 선수 가르비녜 무구루사(29·스페인)가 88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7위는 인도의 배드민턴 선수 P.V 신두(27)로 720만 달러, 8위는 호주 테니스 선수 애슐리 바티(26)가 690만 달러, 10위는 미국 시카고 스카이팀의 농구선수 캔디스 파커(36)가 각각 올랐다.

포브스의 여자 선수 수입 조사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6년 연속 1위에 올랐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세리나 윌리엄스가 계속 1위였다.

이로써 최근 13년 연속 테니스 선수들이 이 부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 선수의 이 부문 역대 최고 랭킹은 김연아(32·빙상)가 기록한 2014년 4위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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