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북런던 더비 못 뛰는 손흥민, 토트넘에 큰 타격"

스카이스포츠, "북런던 더비 못 뛰는 손흥민, 토트넘에 큰 타격"

인터풋볼 2022-01-15 12:20:00 신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 전역을 들썩일 북런던 더비가 임박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손흥민 공백에 대해 우려하며 패배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은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 3무 5패)으로 6위에, 아스널은 승점 35점(11승 2무 7패)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새해 들어 흔들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첼시에 합계 스코어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설상가상 1차전 이후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폴 머슨은 "손흥민 부재가 크다. 나는 그가 전력에서 빠졌기에 아스널이 토트넘을 이긴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빠지는 것은 이번 경기에 엄청난 공백이다. 그는 아스널에 있어 아킬레스건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말 그대로 '아스널 킬러'다. 아스널전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15경기 동안 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빅6 클럽 가운데에서도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 맞대결에선 무려 3골 3도움을 성공시켰다. 지난 6라운드 또한 후반전 말미에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할 뻔한 토트넘의 체면을 세웠다.

머슨은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아스널을 넘을 수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아스널도 좋지 않은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2부 리그 소속 클럽 노팅엄 포레스트에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나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코로나 확진, 선수단 줄부상으로 메울 수 없는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상황이 이렇자 아스널은 리그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공식 요청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토트넘은 킥오프가 임박한 상황에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 진행 여부는 사무국이 판단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정해진 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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