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심 소폭 개선, '극단적 공포'는 지속...향후 전망 엇갈려

비트코인 투심 소폭 개선, '극단적 공포'는 지속...향후 전망 엇갈려

코인리더스 2022-01-15 09:35:00 신고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가능성에도 43,000달러선에서 거래되자 투자심리도 소폭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23을 기록했다. 하지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월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3,0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8,147억 달러이며, 시총비중(도미넌스)는 39.6%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나스닥100 100일 상관계수, 2011년 이후 최고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Max Keizer)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2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 하락세는 특별히 걱정할만한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G7 국가 간에 글로벌 해시레이트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G7이 비트코인을 축적 및 채굴하기 시작하면 우주 분야 경쟁같은 일이 시작될 것이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 확률은 100%이다.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 조치는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고 했다.

 

반면 미국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풀테 캐피탈 파트너스의 빌 풀테(Bill Pulte)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적극 매입하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비트코인과 테슬라를 적극 매입하고 있는지 묻는다. 나의 대답은 No"라며 "나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비트코인과 테슬라가 혹은 둘 중에 하나가 하락세를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낮은 가격에 더 많이 구매하기 위해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빌 풀테는 지난해 11월 "미국 월가가 비트코인의 지혜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미래는 밝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외신에 따르면,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연준은 올해 6~7회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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