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감독, 트라오레 이적설에 ‘지키고 싶죠’

울버햄튼 감독, 트라오레 이적설에 ‘지키고 싶죠’

인터풋볼 2022-01-15 08:04:40 신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의 이적설에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이 입을 열었다.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8승 4무 7패(승점 28)로 9위에 위치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라즈 감독이 기자회견에 모습을 비췄다. 영국 ‘버밍엄 메일’에 따르면 가장 큰 이슈는 트라오레 이적설이었다. 제안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현재로서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트라오레는 첫날부터 현재까지 똑같다. 그는 훈련을 매우 잘하며, 프로페셔널하다.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를 위해 뛰고 싶어 하며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진 않았다. 라즈 감독은 “변하는 것은 없다. 다만 구단은 전에 트라오레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고,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았다. 난 이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트라오레 뿐만 아니라 구단과 선수에게 모두 좋은 일이라면 우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라즈 감독은 트라오레가 남길 바랐다. 그는 “현재로서 난 4명의 윙어들을 모두 유지하고 싶다. 난 그들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고, 나에게 많은 것들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트라오레는 토트넘 훗스퍼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연속된 관심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가능한 모든 영입 후보 중 트라오레가 가장 유력하다.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의 계약을 계속해서 밀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울버햄튼과 트라오레의 계약이 2023년 여름에 끝나기에 이적설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고, 울버햄튼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매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첼시도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이대로라면 1월 이탈을 막기엔 쉽지 않다. 라즈 감독의 소망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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