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선수 부족’ 아스널, 토트넘전 연기 요청...“어쩔 수 없다”

[공식발표] ‘선수 부족’ 아스널, 토트넘전 연기 요청...“어쩔 수 없다”

인터풋볼 2022-01-15 04:31:08 신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를 연기하고자 한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아스널은 20경기 11승 2무 7패(승점 35)로 5위, 토트넘은 18경기 10승 3무 5패(승점 33)로 6위에 위치 중이다.

중요한 일전이다. 양 팀 모두 TOP4를 진입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하고 있다. EPL 성적은 대등하다. 아스널은 최근 5경기 4승 1패, 토트넘은 3승 2무다. 최근 리그 휴식기를 가졌는데, 이 기간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전을 치른 점도 같다.

다만, 아스널이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우선 2021 아프리카축구협회(CAF) 네이션스컵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가봉), 모하메드 엘네니(이집트), 토마스 파티(가나), 니콜라스 페페(코트리부아르)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더불어 부상자도 상당하다. ‘프리미어 인저리’에 토미야스 타케히로,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 세아드 콜라시나츠, 세드릭 소아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은 리버풀과의 EFL컵 4강 1차전에서도 벤치 명단에 유스 선수들을 대거 포함했다. 1군급 자원으로 베른트 레노, 롭 홀딩, 누노 타바레스, 파블로 마리, 체임버스가 끝이었다. 토트넘전을 정상적으로 나설 수 없는 것.

결국, 성명서를 통해 연기 요청 사실을 알렸다. 아스널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사무국에 연기 요청을 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우린 마지못해 이 조치를 취했다. 구단은 현재 코로나19, 부상,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많은 선수들을 사용할 수 없다. 정보가 추가되는 대로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사무국의 결정을 통해 북런던 더비 진행 여부가 결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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