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브랜드 대표가 다이어트 안 한다고?

다이어트 브랜드 대표가 다이어트 안 한다고?

바자 2022-01-14 19:17:18 신고

다이어트 업계의 고인물, 다이어터라면 다 안다는 그 브랜드 〈다노〉의 대표, 습관성형으로 20kg을 감량한 유지어터, 일명 ‘다노언니’가 Qamp;A 영상에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YouTube @dano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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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다이어트 안 하죠?
남들이 보면 저는 전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아요. 다이어트의 전제가, 내 몸에 불만족해서 다른 몸이 되고 싶은 거라고 하면, 저는 지금 몸에 너무 만족하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말이 성립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면에 또 건강하게 챙겨 먹고, 몸에 부담되는 건 잘 안 먹으려고 하고, 운동도 꾸준히 내 몸을 위해서 하고 있으니까 어찌 보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싶기도 해요. 그냥 저는 내 몸을 ‘관리한다’ 고 생각해요!
유튜버로서의 고민?
10분 만에천 칼로리 빼기, 3일 만에 허벅지가 얇아지는 영상, 저희도 그런 것 많이 했었잖아요. 조회 수가 중요하니까. 하지만 이제 ‘그렇게 운동을 하자고 꼬셔서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지’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운동 본연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운동은 마음을 다듬는 활동인 것 같거든요. 움직이는 명상. 땀 흘리면서 할 수 있는 명상. 내 숨소리에 집중하는 순간이 24시간에 얼마나 있을까요? 몸이 더 좋아지기 위해 하는 것도 맞지만, 아프지 않고 온전히 내 삶을 잘 건사하기 위해서 운동하는 것도 맞거든요. 그런 부분은 아직 대중들에게 부각이 많이 안 된 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서, 많이 흔들리면서도 새로운 중심을 찾았다는 다노언니. 2013년부터 건강하게 먹고 살 빼고 운동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이제는 조금 더 삶 자체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금 더 잘 살고, 잘 먹고, 잘 쉬는 이야기. 일은 열심히 했지만 내 삶을 잘 돌보며 살아왔을까? 그런 의문이 있었다고. 본인 외에도 많은 사람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잘 사는 삶일까 하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다이어트로 시작해, 건강하게 잘 사는 것으로 시선이 바뀐 다노언니. 모든 다이어터가 단순히 살을 빼는 것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송명경 영상 유튜브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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