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노리는 박성현, "거리와 정확도 높여 올해는 메이저대회 2승 거둘 것"

'부활' 노리는 박성현, "거리와 정확도 높여 올해는 메이저대회 2승 거둘 것"

골프경제신문 2022-01-14 10:20:00 신고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쇼케이스에서 비대면 인터뷰를 하는 박성현.

"지난 2년간 슬럼프에 빠졌는데, 올해는 반드시 회복할 겁니다."

박성현(28·솔레어)이 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스텔스와 함께 부활을 할 것인가.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스텔스 시리즈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가졌다. 여기서 박성현은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 준비 상황을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달 말 미국으로 건너가 올 시즌 대해해 강훈에 들어갔다. 

스텔스 드라이버와 우드를 사용하면서 전지 훈련중인 박성현은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 회복하려고 미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강훈중이다. 새로 바꾼 드라이버로 연습을 하고 있는데 깜짝 놀랐다. 그동안 나왔던 제품 중에서도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방향성뿐 아니라 샷 거리가 기존보다 10야드 정도 늘었다. 딱 맞았을 때 헤드와 공이 일체감을 갖는 느낌이었다. 거리, 방향성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만족하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박성현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우승이 없다. 이는 2019년 어깨 부상으로 인해 겨우내 전지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2019년 세계랭킹 1위였던 박성현은 14일 현재 110위까지 내려갔다. 

박성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투어 통산 7승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였던 2019년 박성현은 드라이브 평균거리 275.55야드(6위), 페어웨이 안착률 70.42%(97위), 그린적중률 75.53%(7위), 평균 퍼팅수 29.88(59위), 샌드세이브 49.41%(42위), 평균타수 69.70타(5위)였다.

하지만 지난해 박성현은 드라이버 평균거리 262.24야드(38위), 페어웨이 안착률 64.99%(134위), 그린적중률 64.51%(134위), 평균 퍼팅수 29.90(40위), 센드세이브 34.38%(128위), 평균타수 72.41타(118위)로 모든 기록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성현은 지난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컷탈락했고, 9월 열린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15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10월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유일하게 3일 평균 69타로 60타대를 쳤다. 나머지는 모드 70타대였다. 60대 언더파를 친 것이 고작 7개 라운드다.  

박성현은 "지난 2년 동안 좋지 않아서 마음 고생을 했다. 올해는 기대가 된다. 메이저 우승과 시즌 2승까지 목표로 두고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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