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겨울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숙면 유도 식품은 어떤게 있을까.
바나나: 바나나에는 숙면을 유도하는 아미노산 성분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 바나나를 먹고 트립토판 성분이 흡수될 때까지 1시간 정도 걸리므로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우유: 우유에도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있다. 우유 속 마그네슘과 칼륨은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좋다. 우유를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우는 게 좋다.
상추: 상추는 숙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다. 상추 줄기 속에 들어있는 락투카리움은 진정 효과,신경 안정 효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 상추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자.
셀러리: 셀러리 역시 상추처럼 멜라토닌이 풍부하다. 셀러리 잎에 풍부한 비타민A와 엽산, 마그네슘도 숙면을 돕는 영양성분이다.
체리: 체리에도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있다. 이 덕분에 체리를 섭취하면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을 유지해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두: 호두를 즐겨 먹으면 혈중 멜라토닌 함량이 3배가량 증가해 불면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호두 속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도 불면증 예방에 이롭다.
피스타치오: 호두와 마찬가지로 피스타치오에도 멜라토닌이 듬뿍 들어있다. 멜라토닌은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를 개선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한데, 이들 성분은 근육의 이완과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차: 허브차의 일종인 캐모마일차는 진정효과가 있어 신경계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를 완화시켜 밤에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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