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준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만5491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4282만2222명이다. 1차 접종률은 전국민(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3.4%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93.9%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5만1372명 늘어나 누적 4150만9745명으로 접종완료율은 80.8%로 조사됐다. 18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91.9%다.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양쪽에 일괄 추가해 계산된다.
사망자 57명 발생, 누적 4077명… 치명률 0.82%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 누적 4077명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0.82%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85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중환자 병상 총 1255개 중 989개를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78.8%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1만2169개 중 8622개를 사용해 가동률 70.9%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 5418명… 감염 비율 76.5%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175명보다 73명 줄어 710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49만6584명(해외유입 1만597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7082명, 해외 유입 2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경남 192명 ▲부산 252명 ▲울산 49명 ▲대구 131명 ▲강원 138명 ▲경북 143명 ▲충북 91명 ▲대전 166명 ▲인천 497명 ▲광주 36명 ▲전남 69명 ▲전북 125명 ▲충남 208명 ▲제주 48명 ▲세종 16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5418명(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으로 7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1664명으로 23.5%다.
이날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국내 16명, 해외유입 6명이 추가돼 총 60명(국내감염 45명, 해외유입 15명)으로 집계됐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지난 3일~9일) 동안 4944→ 5352→ 5128→ 4325→ 4954→ 7175→ 710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923→ 5327→ 5104→ 4296→ 4924→ 7142→ 7082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42.6명이다.
급증하는 확산세에 따라 지난 6일부터 4주 동안 강화된 방역수칙이 시행된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에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급격한 확산세와 신규 변이 오미크론까지 국내에 전파되면서 방역 공백 우려가 커진 것에 대응하는 조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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