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연이틀 7000명대 예상… 1만명도 시간문제

신규 확진자, 연이틀 7000명대 예상… 1만명도 시간문제

머니S 2021-12-09 07:51:05 신고

9일 발표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에 이어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5114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일 동시간대인 5704명보다는 590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3697명(72.3%), 비수도권에서 1417명(27.7%)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176명 ▲경기 1036명 ▲인천 485명 ▲부산 239명 ▲경남 164명 ▲경북 143명 ▲대전·강원 각 138명 ▲대구 125명 ▲충남 114명 ▲전북 94명 ▲전남 69명 ▲충북 58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울산 35명 ▲세종 16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306명이다. 지난 2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시간이 자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는 7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8일 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 1만명 도달 시점을 묻는 질문에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만들 때 다양한 변수를 기반으로 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정하기 때문에 해당 시점에 대해 특정해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이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료체계가 감당이 가능할 것인지 여부"라면서 "특히 1만명의 확진자 중 고령층과 위중증 환자의 분율이 어떻게 발생하느냐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초 저희는 중증화율 1.6% 정도를 가정해서 병상을 충원하고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면서 "그런데 현재 7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중증화율이 당초 가정보다 다소 높은 2~2.5% 안팎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오류를 인정했다.

중증화율은 전체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환자 비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도입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연일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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