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이제 정권을 바꿀 일만 남았다고 하신다. 그러나 자만하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사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적잖은 시간이 흘렀다.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첫 출마선언에서도 밝혔듯이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저는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가 말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며 “사람들이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선거”라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뒤로 물러나느냐 결정하는 선거다. 내년 3월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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