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스널전 '호우 세레머니' 이후 부상?...팰리스전 출전 '우려'

호날두, 아스널전 '호우 세레머니' 이후 부상?...팰리스전 출전 '우려'

인터풋볼 2021-12-04 13:00:00 신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호날두가 일명 '호우 세레머니'를 펼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악의 경우 랄프 랑닉 감독의 데뷔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1점으로 7위까지 도약했다.

무려 5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맨유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호날두가 역전골을 성공시켰지만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다시 득점하며 응수했다.

마지막은 호날두였다. 후반 25분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호날두는 자신의 전매특허 '호우 세레머니'를 펼치며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아스널전을 끝으로 맨유는 랑닉 감독 체제에 돌입한다. 소방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이클 캐릭은 15년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됐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캐릭과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하지만 이젠 랑닉 감독을 환영할 시간이다"라며 새로운 사령탑을 지지하는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

이러한 가운데 불행한 소식이 전해졌다. 호날두가 다가오는 팰리스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아스널전에서 세레머니를 펼치는 동안 무릎을 다쳤다. 다가오는 팰리스전 출전 여부도 의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되어 나갔고, 어색하게 경기장 밖으로 걸어 나갔다"라고 전했다. 아직 맨유는 호날두의 부상과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가 호날두의 부상 가능성을 보도하며 의심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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