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266명, 위중증 환자 733명 ‘동시 역대 최다'…사망자 47명 (종합)

신규확진 5.266명, 위중증 환자 733명 ‘동시 역대 최다'…사망자 47명 (종합)

진실타임스 2021-12-02 19:58:05 신고

코로나 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으로 집계된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2.2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코로나 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으로 집계된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2.2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5.266명으로 2일연속 역대 최다 규모이자 5.000명대를 집계됐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연일 역대 최다 규모인 733명으로 2일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47명이다.

 고 위험군인 고령층 신규 확진자 수도 1.800명대로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 여행객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방역당국은 검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5만 7천 6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일 5.123명으로 5일연속 3.000명대와 동시 2일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32일째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3.901명, 4.068명, 3.928명, 3.309명, 3.032명, 5.123명, 5.266명으로 평균 4.089.6명이 발생하여 10일연속 3.000명대와 첫 4.000명대를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123명)보다는 143명 늘어나, 2일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49일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두 수도권 지역 집중적으로 높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는 4.106명으로 2일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에서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 10월 중하순 하루 평균 290명대였던 60대이상 확진자 수는 10월 마지막 주 400명대까지 증가한 데 이어 11월부턴 600명대, 700명대, 900명대, 1.200명대까지 급증했다.

 이 날, 2일연속 1.800명대이자 역대 가장 많은 1.86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35.4% 규모다. 60대 1.035명, 70대 536명, 80세이상 293명 등이다. 이외에 50대 678명, 40대 600명, 30대 627명, 20대 520명, 10대 552명, 9세이하 425명 등이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723명)보다 10명이 늘어나 733명이다. 최근 7일간 617명, 634명, 647명, 629명, 661명, 723명, 733명으로 8일연속 600명대와 2일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663명 전날보다 17명이 늘어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70대 253명, 60대 180명, 80대이상 180명 등 고령층이 83.6%인 613명이다. 50대 72명과 40대 25명, 30대 21명 외에 10대 1명, 9세이하 1명 등도 위중증 상태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79.1%로 수도권은 88.1%다. 수도권에선 915명의 확진자가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 1천 107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0시 기준 전날(34명)보다 13명 늘어나 47명으로 하루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갔다. 누적 사망자는 3.705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81%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42명이다. 5일연속 3.000명대와 2일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으로 수도권에서 78.2%인 총 4.10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7명, 대구 69명, 광주 39명, 대전 166명, 울산 18명, 세종 8명, 강원 142명, 충북 49명, 충남 149명, 전북 71명, 전남 37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제주 31명으로 21.8%인 총 1.13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1.000명대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서울 6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1명, 경기 5명, 강원 3명, 전남 2명, 검역 5명으로 총 24명으로 전날(48명)보다 24명이 적다. 이 날,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 입국자는 없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선 나이지리아 방문자 4명과 접촉자 1명 등 5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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