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손흥민-최후방 김민재...英매체 선정 토트넘 영입 명단 공개

최전방 손흥민-최후방 김민재...英매체 선정 토트넘 영입 명단 공개

인터풋볼 2021-12-02 05:50:00 신고

사진=더 선
사진=더 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영국 현지에서도 김민재와 토트넘을 계속해서 연결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재능 있는 5명의 선수를 노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리빌딩해서 4위권 경쟁에 합류하기 원한다”면서 토트넘이 노릴 5명의 후보와 함께 예상 라인업까지 공개했다.

재미난 건 김민재가 예상 라인업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더 선’은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를 지켜볼 것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손흥민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김민재는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콘테 감독이 수비진에 요구하는 자질을 갖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김민재와 토트넘이 연결된 건 20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부터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토트넘은 김민재를 비롯한 센터백 영입을 모색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조 로든이 토트넘으로 영입됐지만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에도 토트넘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최근 들어선 터키 현지 매체들이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김민재 말고도 많은 선수들이 언급됐다. 예상 명단을 보면 김민재는 3백에서 우측 중앙 수비수에 위치했다. 김민재 옆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니스 자카리아가 있었다. 자카리아는 중원과 수비진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중원이 크게 달라진 모습이었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서 중용했던 니콜라스 바렐라와 AC밀란의 핵심 미드필더 프랑코 케시에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영입 가능성만 보면 쉽지 않다. 바렐라는 최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케시에는 자유계약 대상자지만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선수는 계속해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두산 블라호비치였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여름부터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함된 선수다. 해리 케인의 대체자 혹은 경쟁자로서 영입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피오렌티나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어서 선수도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가격이 문제가.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가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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