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믿을맨’ 호이비에르, “팀이 어려울 때 전 그곳에 있겠습니다”

‘토트넘 믿을맨’ 호이비에르, “팀이 어려울 때 전 그곳에 있겠습니다”

인터풋볼 2021-12-02 04:32:58 신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팀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랜드포트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9점으로 7위, 브랜드포트는 승점 16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호이비에르에게 뜻깊은 경기가 될 수 있다. 2020-21시즌 앞두고 토트넘으로 합류했는데, 이적 후 리그에서 단 1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장했다. 브랜드포트전에서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리그 50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인 호이비에르는 기록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결국 중요한 것은 팀으로서 달성한 성과이기 때문에 나는 그런 기록들을 보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물론 경기를 뛰게 돼서 기쁘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걸 느끼는 건 매우 좋지만 축하받을 만한 일은 아니다. 나는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이비에르는 자신과 토트넘에 대한 믿음이 상당했다. 그는 “축구에서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지만 오늘 할 일은 확실히 할 수 있다. 내 신념과 야망이 매우 크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우리 선수들과 구단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믿으며, 그 과정에 참여해 기쁘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나에게 50경기 연속 출전은 목표가 아니다. 항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 다음에 결정을 내리는 건 감독의 몫이다. 난 항상 팀을 돕기 위해 있을 것이다. 고통이 있든 없든, 50~60%가 아닌 100%를 위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호이비에르는 경기장에서도 헌신적인 스타일로 항상 자신보다는 주변 동료들을 받쳐주는데 주력한다. 그는 “난 동료들이 볼 수 있는 가장 재능 있는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100% 믿을 수 있고, 힘들 때 내가 옆에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성장했고, 내 아이들이 이렇게 자라고 있다.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등을 돌려선 안된다”며 자신의 축구 철학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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