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123명, 위중증 환자 723명 ‘동시 역대 최다'…사망자 34명 (종합)

신규확진 5.123명, 위중증 환자 723명 ‘동시 역대 최다'…사망자 34명 (종합)

진실타임스 2021-12-01 19:35:45 신고

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집계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2.1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코로나 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집계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2.1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5.123명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첫 5.000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인 723명으로 첫 700명대를 집계됐다. 사망자 34명이다.

 고 위험군인 고령층 신규 확진자 수도 1.800명대로 최다였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한 11월 한달간 사망자 수는 10월의 2배가 넘는 800명에 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5만 2천 3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0일 3.032명으로 4일연속 3.000명대와 동시 첫 5.000명대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31일째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3.938명, 3.901명, 4.068명, 3.928명, 3.309명, 3.032명, 5.123명으로 평균 3.900명이 발생하여 9일연속 3.0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032명)보다는 2.091명 폭발적으로 늘어, 4일연속 3.000명대와 동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첫 5.000명대가 발생했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48일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두 수도권 지역 집중적으로 높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는 4.110명 폭발적으로 3일만에 첫 4.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대이상 고령층 역시 가장 많은 1.807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35.5% 규모다. 60대 980명, 70대 524명, 80세이상은 303명이다. 이외에 50대 722명, 40대 584명, 30대 604명, 20대 467명, 10대 523명, 9세이하 416명 등이다.

 일일 신규 입원 환자는 626명으로, 전날(629명)보다 3명 줄었다.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8.8%이며, 수도권은 89.2%로 서울은 90.7%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7%,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8.9%,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3.8%다.

 수도권에서 하루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총 842명이며 1일이상 270명, 2일이상 117명, 3일이상 158명, 4일이상 297명이다. 70세이상 고령자는 474명, 고혈압과 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분류된 이는 368명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1만 174명이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661명)보다 62명 늘어난 723명이다. 최근 7일간 612명, 617명, 634명, 647명, 629명, 661명, 723명으로 7일연속 600명대와 첫 7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646명 전날보다 19명이 늘어 600명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0시 기준 전날 44명보다 10명 줄어든 34명으로 하루만에 30명대로 내려갔다. 80세이상 18명과 70세이상 8명, 60대이상 8명 등 모두 60대이상 고령층이다. 

 11월 한달 발생한 사망자 수는 800명으로 지난 1월 508명을 넘는 역대 최다 규모이며 직전 10월 361명의 2배가 넘는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42명이 코로나 19로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658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81%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75명이다. 4일연속 3.000명대와 첫 5.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으로 수도권에서 81%인 총 4.11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2명, 대구 86명, 광주 29명, 대전 86명, 울산 15명, 세종 19명, 강원 105명, 충북 48명, 충남 95명, 전북 50명, 전남 40명, 경북 97명, 경남 126명, 제주 27명으로 19%인 총 965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서울 10명, 부산 1명, 인천 4명, 대전 2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6명, 충남 1명, 경남 1명, 검역 20명 총 48명으로 전날(29명)보다 19명이 많다. 9월 11일 49명 이후 81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 날,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 입국자는 없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입국 이후 확진된 인천 거주 40대 부부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의심 징후를 포착하고 현재 전장 유전체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결과는 이르면 이 날, 9시께 나올 예정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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