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다음’ 손흥민, ESPN 선정 포워드 6위 "스피드·이타적"

‘네이마르 다음’ 손흥민, ESPN 선정 포워드 6위 "스피드·이타적"

데일리안 2021-12-01 16:13:00 신고

ESPN, 2021 활약 놓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0명 선정

포워드 부문 손흥민 6위..1~2위 메시와 호날두 선정

손흥민 ⓒ AP=뉴시스손흥민 ⓒ AP=뉴시스

손흥민(29·토트넘)은 올해도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손가락에 꼽히는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2021년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골키퍼부터 포워드까지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포워드 부문 리스트에는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손흥민은 메시, 호날두, 음바페, 살라, 네이마르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뒤로는 데파이, 하베르츠, 타디치, 모레노가 자리했다.


ESPN은 손흥민을 6위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직선적인 움직임과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어떤 공격 위치에 놓아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동료들에게 찬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대 수비수들을 압박할 줄 안다”며 이타적이면서 헌신적인 성향을 높이 샀다. 이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 골결정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지난달 말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140억원)으로 추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4)·리버풀의 사디오 마네(29) 수준으로 액수로는 공동 6위다.


쟁쟁한 공격수들과 손가락에 꼽힌 손흥민은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EPL 13라운드 번리전이 폭설로 연기되면서 체력을 충전했다.


지난 10월 8라운드 뉴캐슬전 이후 4경기째 침묵 중인 손흥민은 다시 골문을 노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4골(1도움), 콘퍼런스리그 1골(1도움)로 공식경기 5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원정에서 무라(슬로베니아)에 1-2 패했다. 리그 일정을 고려해 로테이션을 가동하다 흐름을 빼앗기고 밀리자 주전들을 긴급 투입했지만 굴욕적인 결과를 안았다.


무라전 패배 충격 속에 토트넘은 오는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EPL 14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이 골 침묵을 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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