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신 영입된 토트넘 CB, 출전시간 불만에 이적 추진

김민재 대신 영입된 토트넘 CB, 출전시간 불만에 이적 추진

인터풋볼 2021-12-01 15:30:00 신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 로든이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팬들은 1달 앞으로 다가온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 팬은 “1월에 얼마나 많은 선수가 영입될 것이며 또 어떤 선수들이 나갈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풋볼 런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이는 방출에 달려있다. 앞으로 특정 선수들이 한 달 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상황이 달라지지 않고,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을 때 해리 윙크스가 떠나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조 로든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윙크스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이적생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로든은 의외였다. 로든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영입한 센터백이다. 당시 조세 무리뉴가 감독이었는데, 원래 무리뉴가 원했던 건 주전급 센터백이었다. 영입 후보로 언급된 선수들이 밀란 슈크리니아르, 안토니오 뤼디거, 김민재 등이었다. 하지만 이적 자금이 부족해 토트넘은 가격이 저렴한 로든으로 시선을 돌렸다.

로든은 첫 시즌 단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전급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질 때만 등장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새로 영입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에 철저히 밀리면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풋볼 런던’은 “로든은 토트넘보다 웨일즈 국가대표팀에서 더 많이 뛰었고 출전시간 부족에 점점 좌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더 많이 뛰기 위해서 1월에 임대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로메로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경기를 뛰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 정도가 다소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가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로든까지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가용 가능한 센터백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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