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SPN 선정 전 세계 포워드 6위…1위는 메시

손흥민, ESPN 선정 전 세계 포워드 6위…1위는 메시

일간스포츠 2021-12-01 09:05:46 신고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9)이 EPSN이 선정한 전 세계 포워드 순위 6위에 올랐다.
 
ESPN은 1일 전 세계 축구 포지션별 상위 선수 10명, 감독 10명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포워드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공간 창출 능력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힘이 넘치는 움직임과 공격 라인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 반경도 뛰어나다. 한국 대표팀은 거의 원맨 공격 수준이다. 빠른 판단력에 골 결정 능력이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올해 손흥민의 뛰어난 장면에 8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맨체스터시티 결승골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2019년에 윙어 부문 5위, 작년에는 포워드 부문 7위에 올랐다. 
 
포워드 부문 1위, 2위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3~5위에 자리했다. 스트라이커 부문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공격형 미드필더 1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중앙 미드필더 1위는 은골로 캉테(첼시)다.
 
또 레프트백에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센터백에 후벵 디아스(맨체스터시티), 라이트백에 아슈라프 하키미(파리생제르맹), 골키퍼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위에 올랏다. 
 
감독 순위에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1위로 뽑혔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2~5위에 자리했다.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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