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ON!...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후보, “필요할 때 항상 있어”

역시 SON!...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후보, “필요할 때 항상 있어”

인터풋볼 2021-12-01 04:40:00 신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2021년 토트넘 훗스퍼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1년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로 손흥민,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올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시상은 ‘풋볼 런던’이 직접 주체적으로 진행한다. 기자들로부터 후보를 받고 나서 팬들로부터 투표를 받는다.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선수가 올해의 선수가 되는 방식이다.

이번 4인의 경우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렉스디어 골드가 선정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2021년은 손흥민에게 있어 묘한 한 해였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정점을 찍진 못했지만,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그는 항상 그곳에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불어 올 시즌 초반 케인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손흥민은 컨디션이 최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골을 터뜨리며 승점을 지켜냈다. 그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의 득점 1위다. 올여름 재계약을 맺음에 따라 앞으로도 토트넘의 얼굴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에 대해서는 “올여름 이후 케인은 EPL에서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2021년 상반기에 일어났던 일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는 지난 시즌 최다 골과 최다 도움을 석권했다. 토트넘으로서 평탄하지 않았던 시즌이나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끌고 왔다”라고 밝혔다.

요리스의 경우, 골드 기자는 “요리스는 3명의 감독(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을 거치면서도 토트넘에서 일관된 존재감을 보인 선수였다. 그는 종종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구제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토트넘을 이끌고자 하는 열망은 여전하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첫 번째 시즌을 보냈다. 그는 구단에서 어떤 필드 플레이어보다 많은 시간을 뛰었다. 현재 호이비에르는 전방위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EPL에서 그 누구보다도 많은 태클 성공을 기록했다”라고 호이비에르를 묘사했다.

2020년에는 손흥민, 케인, 에릭 다이어, 지오바니 로 셀소가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손흥민이 수상한 바 있다. 2021년 결과는 현지기준 20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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