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은퇴시점은 “일단 삼성 우승부터 하고”

오승환 은퇴시점은 “일단 삼성 우승부터 하고”

스포츠경향 2021-11-29 18:03:00

‘돌부처’ 오승환이 MVP 시상식에서 은퇴 시점을 밝혔다.

오승환은 29일 열린 2021시즌 KBO리그 시상식에서 세이브왕을 수상한 뒤 “내게 언제까지 야구할 거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다”며 “삼성이 우승할 때까지 야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1982년생 오승환은 롯데 이대호, SSG 추신수, 김강민 등과 함께 리그 최고참이 됐다. 한 살 많은 KT 유한준(40)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82년생’들이 이제 KBO리그 최고령 선수들이다.

오승환은 우리 나이 마흔살에 치른 시즌에서도 64경기에 등판해 2패 44세이브를 거뒀다. 마흔 살에 따낸 40세이브는 더 특별한 기록이 됐다. 종전 최고령 40세이브는 손승락이 만 31세에 달성한 기록이었다.

비록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마무리로 등판했다가 부진했지만, 오히려 오승환에게는 ‘삼성 우승’이라는 새로운 동기 부여가 생겼다. 오승환은 “너무 깊이 생각했고,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승환은 “뛰어난 불펜투수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하는 후배들이 생겼다. 그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몸 관리를 잘해서 ‘불펜 투수도 롱런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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