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랩지노믹스는 인도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 파트너 업체인 지멘스(SIEMENS Healthineers)의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오미크론 변이 진단여부 확인요청에 다양한 근거를 제시해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점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가 우려변이(VOC)로 지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한 주요 돌연변이뿐만 아니라 실험적으로 예측되는 면역회피 돌연변이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델타변이보다 2배 많은 수준으로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등 해외 변이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면밀하게 검토해 진단키트 수출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식에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고공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3만7350원으로, 전일보다 18.95%(5950원) 올랐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