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보다 더 비싼 선수 잡았다

토론토, 류현진 보다 더 비싼 선수 잡았다

스포츠경향 2021-11-29 12:06:00

류현진의 짝이 케빈 가우스먼으로 결정됐다.

ESPN의 제프 파산은 29일 토론토가 가우스먼과 5년 1억10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가우스먼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에서 부활하며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가우스먼은 볼티모어 유망주였지만 기대 만큼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았다. 애틀랜타와 신시내티에서도 썩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가우스먼은 2020시즌이 끝난 뒤 신시내티에서 방출됐다. 샌프란시스코가 1년 900만달러에 계약했고, 가우스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우스먼에게 1890만달러 짜리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지만 이를 거부했고, 가우스먼은 토론토와 다년계약에 성공했다.

사실 토론토는 지난 겨울에도 가우스먼에 관심이 있었다. 당시 토론토는 3년 약 4000만달러 수준의 제안을 했지만 가우스먼은 이를 거부하고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택했다. 연평균 금액으로 따져도 토론토의 조건이 더 좋았지만 가우스먼은 1년 계약을 통해 반전을 노리려던 계획을 성공시킨 셈이 됐다.

가우스먼은 이번 시즌 14승6패, 평균자책 2.81을 기록하며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 전력분석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포크볼 구사 비율을 높인 것이 결정적 성공요인이었다. 가우스먼의 포크볼은 오타니 쇼헤이의 포크볼 보다 더 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우스먼의 5년 1억1000만달러는 연평균 2000만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류현진의 4년 8000만달러보다 더 후하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호세 베리오스와 7년 1억3100만달러에 연장 계약한 데 이어 가우스먼에게도 1억1000만달러의 큰 돈을 썼다. 벌써 2억4100만달러를 쏟아부으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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