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등록제가 시행되는 등 이제 개는 우리가 기르는 동물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이런 상황에 맞춰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패션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단순히 기능만을 위한 의류에서 벗어나 디자인을 내세운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도 반려견을 위해 선뜻 지갑을 여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는 반려견들을 보호하고 기능성을 강조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몽클레르 폴도 도그 쿠튀르(MONCLER POLDO DOG COUTURE)' 컬렉션의 새로운 시즌 아이템을 내놓았다.
몽클레르의 시그니처 소재인 나일론 라케 소재로 제작된 다양한 컬러의 클래식 패딩 베스트를 메인으로 목걸이, 목줄, 이동용 가방이 전체 컬렉션을 완성한다.
패딩 베스트는 리버시블로 제작하여 솔리드 컬러와 프린트 양쪽을 다 활용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까지, 하나의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프랑스 국기의 삼색으로 제작된 목줄은 브랜드의 상징을 보여준다.
베스트는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착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견주와 커플룩으로 착용할 수 있어 반려견과의 따뜻한 친밀감을 공유할 수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모스키노(MOSCHINO)는 21FW 시즌 처음으로 펫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모스키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바이커 재킷을 모티브로 한 앙증맞은 펫 바이커 재킷을 비롯해 산책 패션에 제격인 트렌치코트, 귀여운 후드티와 편안한 로고 티셔츠 등 반려동물의 품위를 높여 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들의 의류 외에도 고급스러운 세라믹 볼과 모스키노의 로고가 포인트인 레더 리드줄 등 모스키노 특유의 재기발랄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한 아이템들도 함께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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