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2월 중 2.8일당 1경기씩 강행군… 체력 문제에 상위권 도약 '빨간불'

토트넘, 12월 중 2.8일당 1경기씩 강행군… 체력 문제에 상위권 도약 '빨간불'

머니S 2021-11-29 09:55:47 신고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가 12월에 2.8일당 한 경기씩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9일(한국시각) 새벽 번리의 터프무어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번리와의 원정 경기가 폭설로 인해 12월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와의 EPL 2021-22 시즌 13라운드 경기가 킥오프를 약 40분 앞두고 기상 문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엔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 등 주전 공격진들이 포함됐다. 연기된 경기는 12월 중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다음달 최악의 강행군 일정을 마주하게 됐다. 12월 박싱데이로 인해 원래 10경기라는 빡빡한 일정이 예정돼있던 것에 더해 번리와의 이날 리그 경기까지 미뤄져 한 달에 최대 11경기를 치르게 된다. 2.82일 만에 한 경기씩 치러야 하는 상황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문제로 지적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가 연기되자 팀과 함께 곧바로 런던으로 복귀,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경기 연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정 연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옳은 결정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정경기를 보기 위해 멀리까지 와준 팬 여러분들께는 정말 감사하다"며 "이처럼 눈이 많이 온 상황에선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큰 만큼 경기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내일부터 바로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브렌트포드와 노리치와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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