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까...“토트넘, 1월 보강 작업 어렵다”

괜찮을까...“토트넘, 1월 보강 작업 어렵다”

인터풋볼 2021-11-29 09:50:00 신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이자 코치를 맡았던 레들리 킹이 1월 이적시장을 비관적으로 봤다.

킹은 토트넘 유스를 시작으로 2012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만 뛴 ‘레전드’다. 공식전만 무려 322경기를 뛰었고, 주장 완장을 달았을 정도로 실력과 리더십 모두 출중했던 선수로 평가된다.

킹은 은퇴 이후 토트넘 앰배서더를 하다가 2014년 U-18팀의 코치로 부임했다. 이윽고 2020년 조세 무리뉴 감독의 수비 담당 코치로 보좌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에도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을 돕다가 누누 산투 감독이 합류하면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현재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로 변화했다. 누누 감독은 성적 부진이란 명목으로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유럽 주요 매체들은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엄청난 영입을 이뤄내리라 전망했다.

특히 영국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은 이적 자금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0억 원)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테판 더 브리, 두산 블라호비치 등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었다.

그러나 기대한 만큼의 보강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킹은 ‘Signathon’을 통해 “현재로서 콘테 감독은 자신이 가진 선수단에서 옥석을 가려낼 것이다. 누가 적합한 사고방식을 갖췄는지, 누가 훈련을 잘 소화했는지 등을 통해 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토트넘은 1월에 잠재적인 타깃들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한 명이나 두 명 정도 데려올 수 있는지에 대해 파악할 것이다”라며 “내년 여름이나 많은 선수가 오가는 대변화가 이뤄질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이 그룹과 함께 일 하면서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콘테 감독 역시 지난 무라전을 앞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선수단을 두고 평가를 하고 싶다. 지금 닥친 현재가 제일 중요하다. 우리가 보유한 선수단에 대한 평가를 내릴 필요가 있고, 이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1월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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