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6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69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4068명)는 전날(3901명)보다는 167명 늘었고,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일인 20일) 3205명과 비교하면 863명이나 많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이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로 종전 최다였던 전날 39명보다 13명 많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9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이날 634명으로 증가하며 닷새 연속 최다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1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068명(해외 2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888명(해외 7명), 부산 105명(해외 1명), 대구 76명, 인천 288명(해외 1명), 광주 35명, 대전 38명, 울산 7명(해외 1명), 세종 11명, 경기 1109명(해외 4명), 강원 93명, 충북 39명(해외 1명), 충남 78명(해외 2명), 전북 50명, 전남 36명, 경북 96명(해외 1명), 경남 87명, 제주 27명, 검역 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79.6%(누적 4085만2206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3%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7%(누적 40247만5901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4%다. 추가접종은 276만20420명이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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