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오후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청년작가 특별전 '마스커레이드 전(展)'을 관람한다.
이는 가장무도회를 뜻하는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에서 착안한 제목이다. 'MZ 세대'인 청년작가들이 '나를 표현하는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자기를 표현하는 가면을 쓰고 남과 어울리는 가장무도회 모습에 빗대 이같이 이름을 붙였다.
전시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로 예술의전당이 엄선한 국내 청년작가 20명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만 40세 미만의 청년작가이면서 갤러리에 전속되지 않은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2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작가 20명이 선정됐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가 어렵게 성사된 것으로 안다"며 "'배고픈 직업'으로 알려진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려고 전시를 관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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