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진행했다. 미식축구 경기장이 인파로 가득 차는 등 지난해 보기 어려웠던 풍경이 펼쳐졌다. 추수감사절은 17세기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과 미국의 원주민들이 가을 수확물을 나누기 위해 모인 행사에서 비롯된 축제일이다.
미국 내 이동 인구는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미국 자동차 협회(AAA)는 올해 5340만명이 추수감사절에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리사 파브스타인 미국 교통안전청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공 교통량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88%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방송매체 NBC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26일 기준 전체 인구의 70.5%가 최소 한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완료비율은 전체 인구의 5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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