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토트넘 출신, 메시 '수비 가담' 비난..."부끄럽지 않니?"

함부르크-토트넘 출신, 메시 '수비 가담' 비난..."부끄럽지 않니?"

인터풋볼 2021-11-26 10:25:00 신고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함부르크,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뛰었던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리오넬 메시를 비판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8점으로 2위, 맨시티는 승점 12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로 핵심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MNM 라인'을 공격진에 배치했고 게예, 에레라, 파레데스, 멘데스, 킴펨베, 마르퀴뇨스, 하키미, 나바스를 출전시켰다. 맨시티는 스털링, 실바, 로드리, 디아스 등으로 맞섰다. 

선제골의 몫은 PSG였다. 후반 5분 메시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흘렀고, 이를 음바페가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드를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8분 스털링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2분 제수스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PSG는 맨시티를 제치고 그룹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함부르크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반 더 바르트가 메시에게 날선 비판을 날렸다.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 1회(유효슈팅 0)에 그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격에 대한 많은 기여를 하지 못한 것은 물론 수비하는 자세가 문제로 지적됐다. 메시는 예전부터 전방 압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 비판을 받기 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메시가 맨시티전에서 보여준 부족한 수비력이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걱정해야 할 부분이다"고 평가했다.

반 더 바르트는 네덜란드 '지고 스포르트'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싸운다. 하지만 메시는 그렇지 않다. 그는 경기 도중 걷고 있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 난 메시에게 부끄럽지 않냐고 묻고 싶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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