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의 소신 발언, "레알 팬들, 베일에게 '역겹게' 굴었잖아!"

에이전트의 소신 발언, "레알 팬들, 베일에게 '역겹게' 굴었잖아!"

인터풋볼 2021-11-26 09:55:00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또다시 부상을 당한 가레스 베일을 두고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베일의 에이전트는 팬들이 자신의 고객에게 역겹게 굴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임대를 떠났던 베일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돌아왔다. 두 사람은 2013년 처음으로 연을 맺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당시 레알은 베일을 위해 무려 1억 100만 유로(약 1,350억 원)를 투자하며 미래를 걸었다.

베일은 이적 첫해인 2013-14시즌 레알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만 해도 베일은 큰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고, UCL 12경기 동안 11개의 공격포인트(6골 5도움)를 터뜨리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데다가 설상가상 '유리몸' 기질까지 도지며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린 베일은 투자한 금액에 비해 기대 이하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토트넘 임대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더욱이 지난 14일 자신의 A매치 통산 100경기였던 벨라루스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돌아오기까지 했다.

결국 팬들의 원성은 하늘을 찔렀고, 결국 베일과 충돌한 상황에 이르렀다. 영국 '더 선'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지난 금요일 레알의 팬들이 훈련장에서 베일에게 욕설을 하고 마커 펜을 집어던졌다. 팬들은 'Fxxx'이라 외치는 것으로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베일의 에이전트이 팬들의 행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조나단 바넷 에이전트는 베일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대우가 불공평하냐는 질문에 "무관하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이 없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왜 내가 신경을 써야 하는가? 내 생각에 그들은 베일에게 역겹게 굴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넷 에이전트의 인터뷰는 도 넘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는 베일을 감싸기 위함이었다. 베일은 다음 달 중순쯤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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