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만 정차하는 직통 급행열차가 내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직통열차는 지난 4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한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해왔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 증가와 여행안전권역 시행 등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직통열차도 운행을 재개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해외 입‧출국객의 승차를 허용하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항철도는 준고속열차 투입과 최고속도 향상, 혼잡률 완화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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