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슈퍼스타의 황희찬 사랑...“그가 있어서 행복하다”

울버햄튼 슈퍼스타의 황희찬 사랑...“그가 있어서 행복하다”

인터풋볼 2021-11-26 06:29:40 신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라울 히메네스가 황희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히메네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슈롭셔스타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황희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서 좋다. 그가 팀에 있어서 편안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좋다. 지금은 임대 계약이지만 마치 우리들처럼 팀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 그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RB라이프치히를 떠나서 울버햄튼으로 임대생 신분으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걱정의 시선도 존재했으나 기우였다. 황희찬은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작렬하면서 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을 추가해 팀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전체로 놓고 봐도 황희찬은 득점 랭킹 9위다. 황희찬이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벌써부터 울버햄튼이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히메네스는 “황희찬은 경기장에서 모든 공을 따내기 위해서 달리는 좋은 선수다. 난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런 모습이 팀의 일부이고, 스트라이커도 연계에 참여해야 한다. 한 시즌은 디오고 조타와 함께했고, 지난 시즌에는 아다마 트라오레와 했다. 이번 시즌에는 황희찬과 함께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특히 히메네스와의 호흡이 상당히 좋다. 황희찬이 윙포워드로 나서고, 히메네스가 스트라이커로 배치되지만 두 선수는 계속해서 위치를 바꾸면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히메네스가 중원이나 측면으로 이동하면 황희찬이 페널티박스로 들어간다. 지난 뉴캐슬전에서 나온 황희찬의 2골은 모두 히메네스의 패스 덕분이었다.

히메네스는 “난 동료들의 특성을 알고, 어떤 플레이를 함께 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황희찬이 조타와 비슷한 성향인지에 대해선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들은 다른 특징이 있지만 약간 비슷하다. 우리는 이런 특성을 가진 선수들이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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