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부터 호남 방문… 부인과 '민심 호소' 나설 듯

이재명, 오늘부터 호남 방문… 부인과 '민심 호소' 나설 듯

머니S 2021-11-26 06:22:00 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부터 3박4일 동안 호남권 민생 탐방에 나선다.

지난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동안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국 순회 일정으로 전남 서부권부터 동부권을 거쳐 광주로 향한다. 마지막 일정은 전남 영광이다.

이 후보는 26일 매타버스를 타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후 신안군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 계류장으로 이동해 ‘국민반상회’를 갖고 해남을 찾아 ‘명심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7일에는 전남 장흥군을 찾아 첫 일정으로 장흥 토요시장을 찾는다. 이후 강진 마을회관에서 농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여수‧순천으로 이동해 여수의 낭만포차 거리를 걷는다.

오는 28일에는 광주로 이동한다. 이날 지역의 한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후 송정의 5일 시장을 찾는다. 이후 이 후보는 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은 광주에서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후 영광을 찾아 터미널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이 후보의 호남 일정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24일 해당 지역을 먼저 찾았다.

김씨는 지난 24일 여수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사망한 홍정운군 49재에 참석해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홍군 어머니의 손을 잡고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김씨는 광주 소화자매원에서 고 조비오 신부를 기리는 행사에 참여해 조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를 만나기도 했다.

김씨는 26일부터 이 후보와 함께 3박4일 호남 ‘매타버스’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호남 지역의 표심을 잡기 위해 김씨가 전면 등장하면서 민심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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