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빛낸 올해의 신인 주인공은?[올해의 상 D-6]

2021년을 빛낸 올해의 신인 주인공은?[올해의 상 D-6]

스포츠서울 2021-11-26 05:55:02

이의리, 미소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KIA 이의리. 광주|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KIA 이의리(19)가 ‘2021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 주인공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 호텔 컨벤션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의 상’은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 등이 후원한다. 15인의 영광스러운 얼굴 중 신인, 감독, 타자, 투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2021 KBO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많은 고졸 루키들이 주목을 받았다. 김진욱 나승엽(이상 롯데), 장재영(키움) 이의리(KIA) 등 초고교급 선수들이 대거 프로에 입문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김진욱과 나승엽, 장재영은 프로 적응에 애를 먹었고, 이의리만 유일하게 생존해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때만 하더라도 이의리가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프로 2년차 최준용(롯데)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신인왕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의리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2021 KBO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드래프트 때부터 주목을 받은 신인들이 여럿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의리가 가장 눈에 띄었다. 맷 윌리엄스 전 감독은 이의리를 스프링캠프 때부터 지근거리에서 지켜봤고,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 합류시켜 미국으로 건너간 에이스 양현종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지난 4월 8일 키움과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데뷔전을 치른 이의리는 5.2이닝 2실점으로 성공적인 프로 입성을 알렸다. 이후 KIA의 토종 1선발로 자리매김하면서 타이거즈의 새로운 에이스 탄생을 알렸다.
이의리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이의리. 스포츠서울DB
소속팀에서 선전은 국가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경험이 많지 않은 고졸 루키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이의리는 2경기에서 10이닝을 책임지며 빅게임 피처로 성장 가능성을 밝혔다.

김 감독도 대회를 마친 뒤 “왼손 투수 이의리의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완전한 실패는 아니다”며 이의리를 향해 미소지었다.

국제대회를 경험을 쌓은 이의리는 시즌 후반기 소속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손가락 물집과 발목 부상까지 겹쳐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이의리는 데뷔 시즌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밝혔다.
최준용
롯데 필승조 최준용.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최준용은 올해 롯데가 발굴한 새 희망이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으로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최준용은 프로 2년 차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2021시즌 필승조에 합류한 그는 23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롯데의 승리 지킴이 역할을 해냈다. 그는 43경기에서 46.1이닝 4승 2패 1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뒷문을 걸어 잠갔다.

최준용의 활약이 이어질수록, 야구 팬들은 1992년 염종석이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29년 만에 롯데 소속 신인왕 배출에 기대를 걸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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