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떼창 문화’에 감동받는 해외 스타들!

한국 ‘떼창 문화’에 감동받는 해외 스타들!

마음건강 길 2021-11-26 04:45:00

떼창이란 공연장에서 가수가 아닌 관객이 가수의 노래를 다 같이 따라 부르는 것을 말한다. 관객과 가수 사이의 일종의 소통인 떼창은 공연의 열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계 으뜸인 한국의 떼창은 한국인의 열정을 증명한다.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은 기본이다. 이에 더해 노래 반주에 맞춰 허밍하고, 랩까지 가뿐히 소화해낸다. 한국에 내한하여 공연을 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은 “한국의 떼창에 감동받았다”며 입을 모은다.

유튜브 채널 <얼큰한 뉴스> 는 해외 가수들의 한국 떼창에 대한 경험과 찬사를 소개한다.

 

◆ 오아시스의 리더, 노엘 갤러거

                        *사진=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사진=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노엘 갤러거는 “한국인들은 미쳤다”고 말했다. 이 말은 한국인들의 미친 떼창을 일컫는 말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 공연에서의 떼창 경험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여러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을 반복하여 언급하는 등 한국에 대한 자신의 충격을 밝혔다.

2006년, 첫 내한 이후 한국 떼창의 힘에 충격을 받은 노엘은 이후 새로운 밴드를 결성해 2019년 다시 한번 한국에 내한하였다.

십 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뜨거운 열기로 호응을 해주는 한국 팬들의 반응을 본 그는 “저는 서울이 아니면 이 노래를 절대 부르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하여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그는 고음이 많은 노래를 절대 라이브로 부르지 않는 까다로운 아티스트로 유명하며 역시 한국 공연의 선곡 리스트에도 음정이 높은 곡들은 없었다. 하지만 그는 2019년 내한 때 한국 팬들이 다양한 곡을 듣고 싶다는 요청을 떠올려 공연 시작 5분 전, 선곡 리스트를 수정해 수정된 선곡 리스트에 따라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렇게 한국의 팬들에게 이른바 ‘역 조공’을 할 정도인 것을 보면, 그가 한국의 떼창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 인디밴드 펀

                    ◆ 펀 보컬 네이트 내한공연 포스터/*사진=지니

미국의 3인조 인디밴드 펀은 인지도를 얻게 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국에 첫 방문을 하였다.

아무도 자신들을 알지 못할 거라는 생각으로 별다른 기대 없이 무대에 오른 그들을 반겨 주는 것은 가사를 완벽하게 외워 열정적으로 떼창을 해주는 한국 팬들이었다. 펀의 보컬 네이트는 무대가 끝나갈 무렵 양쪽의 이어폰을 빼 관객들의 떼창을 확인하고 눈물을 훔쳤다.

이 경험으로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받은 네이트는 공연의 끝에 “집에 돌아가는 대로 새 앨범을 만들어서 곧장 한국에 다시 올 것”이라는 맹세를 한다.

그로부터 2년 후, 네이트는 약속대로 새 앨범을 들고 2년 연속으로 단독 내한 공연을 열었다. 심지어 그는 한국 팬들을 위한 헌정곡, ‘코리아 송’을 따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그의 지독한 한국 팬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

작은 인디밴드의 곡까지도 완벽히 외워 가수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한국인들의 떼창 문화는 그 어떤 가수라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 준다.

한국의 떼창 문화의 영향력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우리 민족의 깊은 사랑과 넘치는 흥,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End_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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