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의 지니어스 게임

몽클레르의 지니어스 게임

엘르 2021-11-26 00:00:00 신고



JW 앤더슨부터 크레이그 그린, 매튜 M. 윌리엄스에 이르기까지. 동시대적 감각과 개성을 고루 갖춘,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탁해 ‘몽클레르 지니어스’라는 세계관을 구축한 몽클레르는 매 시즌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하우스의 지평을 넓혀왔다. 지난 11월 1일, 몽클레르는 ‘하우스 오브 지니어스’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몽클레르 커뮤니티의 특별한 정체성을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한겨울 설산에 자리한 오두막을 컨셉트로 꾸며진 하우스 오브 지니어스 팝업 스토어가 서울, 런던, 상하이, 뉴욕 4개 도시에서 문을 열고 방대한 양의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것이다. 캡슐 컬렉션에서는 몽클레르를 상징하는 다운 재킷은 물론 베스트, 니트웨어, 티셔츠 등 다양한 의류를 포함해 파리, 홍콩, 도쿄, 서울, 뉴욕 등 10개 도시의 상징과 이름을 쓴 시티 패치도 선보였다. 다운 재킷과 베스트 등 아우터웨어에 탈착 가능한 시티 패치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구상한 것. 하우스 오브 지니어스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살펴보는 재미에 있다.

아웃도어 워치 브랜드 카시오 지샥과 함께 선보인 손목시계부터 세계적인 완구 회사 마텔이 제작한 우노와 체스 세트, 일본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타우가 개발한 차량용 방향제, 유서 깊은 독일의 펜 브랜드 카웨코와 협업해 탄생한 볼펜 등 몽클레르 지니어스의 DNA가 녹아 있는 다채롭고 희소성 높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중에서도 기능성 운동화 전문 브랜드 호카와 힘을 합쳐 만든 마파테 스피드2 러닝 슈즈는 산속에서도, 도심에서도 안정적인 러닝이 가능할 만큼 높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 또 중국 신진 디자이너 첸 펭과 협업한 몽클레르 클래식 재킷에는 재고 의류에서 얻은 원단을 사용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하우스의 의지를 담았다. 패션과 동떨어져 보이는 새로운 분야와 손잡고,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수용하며, 동시대와 호흡하는 하우스 오브 지니어스 프로젝트를 통해 몽클레르는 또 한 번 브랜드의 영역을 넓혔다. 끝없이 팽창하는 몽클레르의 우주가 또 어떤 별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서울 패치를 부착한 쇼트 다운 재킷.

서울 패치를 부착한 쇼트 다운 재킷.


서울 패치를 부착한 니트 비니.

서울 패치를 부착한 니트 비니.


몽클레르 지니어스를 상징하는 옐로 컬러 타이포그래피를 장식한 더플백.

몽클레르 지니어스를 상징하는 옐로 컬러 타이포그래피를 장식한 더플백.


친환경 텀블러 제조사 24보틀스 (24Bottles)와 협업해 만든 텀블러.

친환경 텀블러 제조사 24보틀스 (24Bottles)와 협업해 만든 텀블러.


호카와 함께 제작한 마파테 스피드 2 스니커즈.

호카와 함께 제작한 마파테 스피드 2 스니커즈.




에디터 손다예 디자인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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