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투자, MZ세대 노후 위한 보완 장치···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연금 투자, MZ세대 노후 위한 보완 장치···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뉴스웨이 2021-11-25 10:53:47

thumbanil 뉴스웨이 주최, 제3회 주식콘서트 ‘MZ세대와 주식투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뉴스웨이 주최 제3회 주식콘서트 ‘MZ세대와 주식투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여경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 선임연구원이 강연하고있다.
“젊은 세대가 공격적인 투자 자산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불확실한 노후를 맞이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연금에 대한 투자는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내려면 적어도 3년 이상 여러 자산을 분산해서 투자하고 투자 자산을 재분배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웨이 제3회 주식콘서트-MZ세대와 주식 투자’에서 여경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 선임연구원은 ‘FIRE하고 싶지만 YOLO도 포기할 수 없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여경진 연구원은 최근 2030세대의 자산 투자 기조를 분석하면서 “경제적 자립과 은퇴 시점을 빠르게 앞당기려는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이 뜨고 있다”면서 “특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추구하는 투자 기조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어족은 저축률의 증대, 투자 수익률의 제고, 돈을 모을 수 있는 시기를 늘려 최대한 오래 저축할 수 있는 것 등 자산 축적에 대한 3대 원칙을 잘 지키고 있는데 이중에서 저축률과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 연구원은 “젊은 세대가 공격적 투자 자산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격적 투자는 대박과 쪽박이 공존한다”며 “리스크 고민도 해야 하는 만큼 불확실한 미래를 맞지 않으려면 확실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면서 연금에 대한 투자를 제안했다.

그는 “노후 자산에 대한 MZ세대의 고민이 커지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예전보다 늘어났고 이것이 이른바 ‘장수 리스크’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직장인이라면 이미 잘 쌓이고 있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개인연금이 보완 장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갈수록 세금 혜택을 부여하는 금융상품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연말정산 때 13.2% 또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매우 큰 개인연금은 가입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면서 연금저축계좌나 개인형 IRP를 통한 개인연금 투자를 추천했다.

thumbanil 뉴스웨이 주최, 제3회 주식콘서트 ‘MZ세대와 주식투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뉴스웨이 주최 제3회 주식콘서트 ‘MZ세대와 주식투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여경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 선임연구원이 강연하고있다.
여 연구원의 추천 투자 전략은 분산투자, 장기투자, 투자자산 재분배(리밸런싱)였다. 국내는 물론 해외 주식과 채권 등 4개 이상의 자산을 혼합해서 투자하되 최소 3년 이상 길게 투자하며 연평균 목표 수익률을 체크한 뒤 매년 자산 비중을 재분배할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 원칙에 따른 효과적 투자를 위해서는 금융투자상품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했다.

여 연구원은 “ETF는 최근 MZ세대의 다수가 선호하는 투자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두 펀드 상품 모두 연금에서 투자가 가능하며 두 상품은 닮은 듯 다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TDF는 조금 더 편하게 연금을 투자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당하며 ETF는 직접적 적극 투자가 가능한 이들에게 권장할 만하다”며 “TDF는 자산 포트폴리오가 분산 설정돼 있고 적립식 매수가 쉬우며 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 재분배가 이뤄지는 장점이 있지만 거래 기간이 최대 10일 이상으로 길게 걸리는 점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ETF는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투자가 가능하며 TDF보다 보수가 저렴하고 전기차나 반도체, IT 등 특정 분야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다만 ETF는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직접 골라 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 연구원은 “단기 투자 성과보다는 긴 호흡을 갖고 과거의 투자에 대한 고민, 현재의 수익률, 앞으로의 현금 흐름까지 전반적으로 지켜보면서 투자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면서 MZ세대의 효과적 투자를 제언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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