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VS 바다, 어디로 갈지 고민될 땐 서산 여행 고!

산 VS 바다, 어디로 갈지 고민될 땐 서산 여행 고!

세시간전 2021-11-25 08:00:00

그 때 그 #설레임 그대로. 여행 미디어 "세시간전"에서 우민제임스님의 여행기를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저번에 좋은 기회 덕분에 서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와 여자친구 둘 다 서산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산은 푸른 들판부터 시원한 바다까지 볼 수 있는 곳이라 여행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서산으로 여행을 많이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산 여행지 추천해드릴게요!!


개심사 산책로

플레이스: 개심사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서산 9경에 속하는 서산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백일홍으로 유명해 계절마다 많은 여행객으로 붐벼요.

개심사 바로 앞에도 주차를 할 수 있지만 날씨도 좋아 가볍게 산 길을 따라 걷고 싶어서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일주문에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이 숲길부터 개심사의 아늑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시작돼요.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을 천천히 걸었어요. 등산로는 가파르지 않아서 힘들지 않았고 초록 초록한 숲이 예뻐서 사진 찍으며 가니 금방 개심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개심사 연못(포토스팟)

플레이스: 개심사

개심사를 오르자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개심사의 포토스팟인 개심사 연못의 외나무다리였어요. 연못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물에 비친 모습이 나무와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약 150년 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가 있어서 개심사 연못인 ‘경지’를 한 층 더 꾸며주고 있었습니다.


개심사

플레이스: 개심사

연못에서 인생 샷을 찍은 뒤 개심사를 천천히 둘러봤어요. 개심사가 큰 절은 아니라서 돌아보는 데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산속 깊은 곳에 있는 산이고 벚꽃이나 백일홍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더 한적하고 고즈넉했어요. 절에 햇빛도 예쁘게 들어와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개심사 범종각 기둥 특이하지 않나요? 나무를 전혀 손질하지 않고 휘어진 그대로 사용해서 기둥을 세웠다고 해요. 등산로, 외나무다리, 범종각 등 작은 절이지만 일당백으로 볼거리가 많은 개심사였습니다.


해미읍성

플레이스: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조선 초 일반적인 행정기능의 읍성이 아닌 병영성으로 만들어졌으며 원형이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평성이고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근무했던 곳으로 유명해요. 또한 조선 후기 순교성지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었습니다.

진남문(입구)로 들어오면 보이는 민속가옥은 전통찻집, 주막, 기념품 판매소, 연 판매소 등 해미읍성을 더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민속가옥 덕분에 조선 시대로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어요.


해미읍성

플레이스: 해미읍성

휴일이라 그런지 들판에 사람이 많아서 사람을 피해 해미읍성을 구석구석 돌아다녔어요. 영화 삼총사의 촬영지도 구경하며 기와집을 배경으로 예쁘게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건 비밀인데 사진 찍은 위치는 내아와 동헌이라는 곳이에요! 입구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넓은 들판, 시간이 멈춘듯한 성벽, 전통가옥, 기와집 등 해미읍성은 볼거리, 놀거리가 많았어요.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해미읍성으로 나들이는 어떨까요?


간월암

플레이스: 간월암

간월암은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지어진 작은 절입니다. 서산의 일몰, 야경 명소로 많은 사진작가,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간월암은 조수에 따라 하루에 두 번 섬이 되니 방문하시기 전에 꼭 물때를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간월암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물때에 맞춰서 왔어요. 간월암 물때는 간월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보는 풍경도 예뻐서 꼭 물때 맞춰서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간월암

플레이스: 간월암

간월암은 밀물 시 물 위에 떠있는 연꽃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연화대라고 불렀다고 해요. 바다 위 연꽃 같은 절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규모가 큰 절은 아니라 30분 이내면 충분했습니다. 고즈넉한 절을 조심스레 살펴보며 마음을 비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아름다웠어요. 산에 있는 절보다 바다에 있는 절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작은 절이지만 기억에는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간월도 선착장

플레이스: 간월암

간월암을 둘러보고 바로 옆인 간월도 선착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간월도 선착장엔 카페랑 횟집이 많아서 간월암을 둘러보고 식사를 하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등대에는 낚시를 하는 분들로 가득했는데 등대 쪽에서 바라보는 간월암도 아름다웠습니다.


간월암 노을

플레이스: 간월암

노을 명소로 유명한 간월암의 일몰을 보기 위해 해가 지기를 기다렸어요. 구름이 많아서 일몰을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잠깐 간월암으로 아름다운 노란 일몰 빛이 들어와서

멋진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서산에 여행 오면 간월암 일몰은 꼭 감상하셨으면 합니다.


서산 아리아 호텔

플레이스: 아리아호텔

서산 아리아 호텔은 본관, 신관, 별관, 디럭스관으로 이뤄져 80개 객실을 갖췄고 정원 룸, 스튜디오룸 등 객실마다 다른 콘셉트와 구조로 꾸며져 있어서 원하는 형태의 객실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서 호텔 주변에 각종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수월해요.

숙소 내부는 청결했어요. 정돈도 잘 되어있어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깔끔한 느낌이 딱 들었습니다. 침대 주변에 설치된 조명은 감각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줬습니다.

이날은 정원 룸을 이용했는데 정원이 있음에도 숙소 내부 공간이 넓었어요. 침대 옆으로 바 테이불이 놓여 있고 그 옆으로 테이블이 또 놓여있었어요. 숙소가 번화가 중심에 위치해 있고 테이불도 있으니 숙소에서 음식을 시켜 먹기 좋았습니다.

​침대 앞에 놓인 최신식 스마트 TV는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어서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았어요. 그리고 방에 스타일러도 있어서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와도 옷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샤워실이 나누어져 있어서 둘이서 이용하기 수월했어요. 샤워실에는 큰 욕조도 설치되어 있어서 여독이나 비즈니스로 받은 피로를 숙소 내에서 마음 편하게 풀 수 있을 거 같아요.

본관 가장 높은 층인 8층에 위치한 정원입니다. 정원 룸은 객실과 옥상정원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문만 열고 나갔는데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전 날 늦게 체크인을 해서 정원을 제대로 못 봤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보니 생각보다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네요. 체크아웃 전에 옥상정원에서 계획에도 없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산 vs 바다 고르기 힘들다면 푸른 산과 파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산 여행 어떨까요?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기 글/사진 by 우민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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